- 청년 농업인과 함양제일고 학생 60여 명 참여…농심과 리더십 키우는 뜻깊은 자리 –
함양군 4-H연합회(회장 문기성)는 10월 11일 서하면 다볕자연연수원에서 ‘함양군 4-H연합회 한마음 야영대회’를 열고 청년 농업인과 학생회원 간의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군내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과 함양제일고 농업과 학생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4-H연합회는 ‘지(智)·덕(德)·노(勞)·체(體)’의 이념 아래 회원 간 소통과 협력, 영농정보 교류를 통해 미래 농업 발전과 지역 농촌의 활력을 이끌고 있다.
야영대회는 캠프파이어, 팀워크 게임, 리더십 토크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청년과 학생회원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청년회원들은 학생들에게 영농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며 세대 간 교류를 이어갔다.
문기성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양제일고 학생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청년회원들과 교류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4-H 회원들은 미래 농촌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배움과 경험이 청년들의 성장과 지역 농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