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울릉도에서 함께한 특별한 추억, 장애인가족 나들이 성료

울릉도에서 함께한 특별한 추억, 장애인가족 나들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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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 2박 3일간 가족 화합의 장 마련 –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 영양분관(분관장 이희자)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2박 3일간 울릉군 일대에서 ‘우리 가족愛 폭싹 속았수다!’ 가족나들이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나들이는 장애인 가족들이 일상의 부담에서 벗어나 함께 어울리며 정서적 유대감을 쌓고 휴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울릉도의 청정 자연을 만끽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고 따뜻한 추억을 쌓았다.

참가자 신상소 씨는 “장애 자녀와 함께 여행하기가 쉽지 않은데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자 분관장은 “이번 가족나들이가 장애인 가족들에게 치유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