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의 경로잔치, 어르신들 얼굴에 함박웃음
영천시 중앙동 청년회(회장 한창훈)는 지난 7일 중앙초등학교 강당에서 50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24회 중앙동 한마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앙동 청년회 주관으로 영천무지개공연단, 기관단체 및 기업체, 상가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푸짐하게 마련된 음식을 먹으며, 이언하 무용단, M댄스공연, 품바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을 즐겼다.
또한 이날 행사를 위해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센터 직원들을 비롯한 중앙동 기관단체 회원들이 나서 어르신 모시기, 음식 대접과 행사 뒷정리를 함께 함으로써 큰 행사마다 결집 되는 ‘행복 중앙’의 힘을 보여 주었다.
한창훈 청년회장은 “코로나19로 4년 만에 경로잔치를 개최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 싶고, 비록 오늘 하루지만 내 자녀들에게 효도를 받는다 생각하고 마음껏 즐기면서 흥겹고 행복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축하를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날 우리 사회를 이끌어 온 주역으로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의 정신적 지주로서 역할과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항상 행복하고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