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점 경쟁력 강화·판매 활성화·고객 서비스 향상 목표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KG 모빌리티(KGM)가 대리점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일 대전 대덕구 KGM 기술교육원에서 ‘대리점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황기영 대표이사와 박경준 국내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전국 대리점 대표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신차 출시 계획과 중장기 성장 전략,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대리점과의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KGM은 이번 회의를 통해 ▲대리점 경쟁력 강화 및 동반성장 인센티브 제도 시행 ▲오토매니저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 인재 영입 지원 ▲대리점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대리점 밀착 지원 조직 운영 등 구체적 동반성장 활동을 발표했다.
또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KGM은 과거 경영 악화 상황에서도 임차료 지원과 판매 인센티브 지급, 높은 판매수수료 등 대리점을 지원하며 지속 가능한 영업 환경을 조성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대리점발전협의회 이낙훈 회장(서수원 대리점)은 “이번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대리점 간 선의의 경쟁과 자생력 강화가 가능해지고, 고객 만족 극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황기영 대표는 “이번 콘퍼런스가 대리점과의 신뢰와 협력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KGM 브랜드 가치 극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