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국제로타리3661지구, 부산환경공단과 슬레이트 지붕개량비 지원 협약

(사)국제로타리3661지구, 부산환경공단과 슬레이트 지붕개량비 지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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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트 지붕 교체 시 사회적 약자 자부담 비용 지원

(사)국제로타리3661지구(총재 남상우)는 지난 23일 부산환경공단과 사회적 약자 슬레이트 지붕개량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환경공단 3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 협약은 슬레이트 지붕 지원사업 신청자 중 경제적 능력 부족 등으로 사업을 포기하는 신청자를 돕기 위한 ‘슬레이트지붕철거사업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슬레이트지붕 지원사업 신청자를 대상으로 지붕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제적 능력부족으로 지붕교체가 어려운 신청자에게 교체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발암물질 조기철거로 시민 건강증진 및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봉사사업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사)국제로타리 3661지구는 지원 대상가구 선정, 가구당 지원 금액책정, 지붕개량 재능기부 및 신청자 자부담 부분 지원금(총 20백만 원) 등을 총괄지원하고, 부산환경공단은 슬레이트지붕 철거사업의 지원 대상가구 협의와 현장조사, 지원 대상가구 철거 및 시비 잔액 슬레이트지붕 개량을 지원하게 된다.

(사)국제로타리 3661지구는 2018-19회기에 사랑의 집수리 봉사 100가구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부산환경공단은 2017년부터 슬레이트지붕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8년 올해 총 예산 43.8억 원으로 슬레이트 지붕 1,200가구(지붕개량 100가구 포함) 철거를 목표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남상우 (사)국제로타리 3661지구 총재는 “로타리의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부산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 계층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보람이 크다”며 “앞으로 우리 로타리가 할 수 있는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단 배광효 이사장은 “(사)국제로타리3661지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민들의 슬레이트 지붕 교체 비용을 지원해줌으로써,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확신하며, 공단에서는 지역 기관(기업, 사회봉사단체)과 추가 업무협약과 사업후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더 많은 사업신청자가 지붕개량 자부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