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 통해 지역발전·공동 대응체계 강화
[울릉군]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울릉군은 29일 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열린 ‘2025년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행정안전부와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행정안전부 장관과 차관, 대통령실 자치발전비서관 등과 함께 89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이 참석했으며, 인구감소지역 건의서 전달과 업무협약, 정책토론이 진행됐다. 행사는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발전 및 공동 대응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의료취약지인 울릉군 봉직의 인건비 지원 필요성을 건의하며, 의료 기반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울릉도와 독도 방문 시 지자체별 예산으로 배선비 20%를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울릉군을 포함한 8개 시군은 이날 상생 자매결연을 통해 내수경기 회복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협약으로 울릉군과 행안부 간 교류와 협업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남 군수는 “이번 정책간담회와 자매결연 협약은 울릉군 인구정책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울릉도의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