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함평군, 후계농업경영인 대회 참가…드론 경진대회 1위 성과

함평군, 후계농업경영인 대회 참가…드론 경진대회 1위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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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농업인과 농업 미래 비전 공유, 청년 후계농업인 활약 돋보여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이상익 함평군수가 함평군 후계농업경연인에게 격려하는 모습

전남 함평군 청년 후계농업경영인들이 29일 영광군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18회 전라남도 후계농업경영인 대회에서 농업의 미래를 놓고 열띤 소통을 벌였다.

‘농업은 미래의 희망이다. 희망을 여는 전남 한농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1만여 명의 후계농업경영인 회원이 참석했다. 개회식과 화합 행사, 농업 발전 토론회, 농업용 드론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함평군 청년 후계농업경영인들은 이날 농업용 드론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미래 농업을 선도할 역량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드론을 조종하며 정밀 농업 기술을 선보였고, 현장을 지켜본 관람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업 정책과 혁신을 이끌어 갈 주요 인물”이라며 “군에서도 이들을 지원하고 후계농업 인력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함평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 후계농업인들이 실력을 확인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