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포천시장이 지난 12일 포천고등학교 3층 시청각실에서 3학년 재학생 300여 명과 포천시 및 고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로콘서트 지역 명사 특강’을 펼쳤다.
이번 포천고교 특강은 포천고 요청으로 수능을 마친 3학년 학생들의 진로를 탐색하고,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자질과 기초 소양 및 심성 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계획됐다. 특강은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특히, 이번 특강에서는 유명인의 성공 스토리가 아닌 김 시장의 인생 경험담 위주로 ▲겸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국가 및 포천에 대한 사랑 ▲자기 개발을 위한 독서의 중요성 마지막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을 주제로 강의해 학생들에게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김 시장은 “과거에 ‘그때 그랬더라면’하고 후회되는 일을, 오늘 배우고 ‘이번에야 말로’라는 생각을 가지고 좋아하는 일에 대한 열정과 욕심을 가지라”며 “오늘을 미친 듯이 행복하게 살면 삶은 여러분을 절대 속이지 않으며, 희망차고 행복한 미래를 열어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인구 절벽 시대의 현실에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절실한 것이 교육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인구 20만 도시를 목표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교육 발전을 어느 정책보다 우선으로 추진 중이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