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합장 마음을 하나로 모아 기탁 결정… –
신안군 관내 7개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지난 26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총 2천1백만원 장학금을 (재)신안군장학재단(이사장 박우량)에 전달했다.
신안군 관내 지역농협은 북신안농협, 비금농협, 남신안농협, 도초농협, 압해농협, 신안농협, 임자농협 등 7개 농협이며, 조합장 월례회의 중에 관내 7개 농협 조합이 마음을 모아 각 3백만원씩, 2천1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
김병남 남신안농협 조합장은 “최근 경제 상황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합장님들이 십시일반 장학금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신안을 이끌어가는 지역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조합장님들께서 여러 가지 일로 많이 바쁠 텐데 지역인재육성에 신경 써주어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장학금은 우리 지역인재 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