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CC에서 친선·경기조 포함 400여 명 참가
– 초록우산 저소득가정 인재양성 지원 성금 2,000만 원 전달
[부산]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국제로타리 3661지구(부산)는 지난 18일 부산컨트리클럽에서 ‘희망 나눔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황인재 총재와 박상현 골프대회장(을숙도로타리클럽)을 비롯해 각 클럽 소속 골퍼 및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이홍렬 홍보대사와 이수경 부울경권역 총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금 모금 이벤트를 응원했다.
황인재 총재는 저소득가정 인재양성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모금된 1,000만 원에 더해, 김인석 준비위원장이 1:1 매칭 기부로 추가한 1,000만 원을 합쳐 총 2,000만 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대회는 친선조와 경기조로 나눠 진행됐으며, 친선조는 오후 1시, 경기조는 오후 6시에 각각 시상식을 갖고 행운권 추첨으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황 총재는 박상현 대회장을 비롯해 윤두영 총괄집행위원장, 김인석 준비위원장, 장문호 추진위원장, 유영숙 집행부위원장 등 주요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황 총재는 인사말에서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골프 행사가 아니라, 봉사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로타리안들의 우정과 연대를 확인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조 단체전에서는 부산부전로타리클럽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금정로타리클럽, 개인전 남자부 우승은 최찬수, 여자 최은주, 메달리스트는 남자 김민현, 여자 김향숙 선수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