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 문화체험 견학비 300만 원 지원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동 문화체험 견학비 30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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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국회의사당·국립중앙박물관 방문…“넓은 세상 경험”

[문경]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문경시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아동들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협의체는 농암면 행복나눔 지역아동센터에 문화체험 견학 비용 300만 원을 지원, 아이들에게 특별한 여름방학 추억을 선물했다.

지난 8월 11일, 아동과 인솔교사 등 19명은 1박 2일 일정으로 서울을 찾았다. 첫날에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놀이동산에서 해양 생태를 직접 관찰하고 놀이기구를 즐기며 하루를 보냈다. 둘째 날에는 국회의사당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해 정치와 역사를 체험하며 교과서 속 이야기들을 눈앞에서 확인했다.

현장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설렘이 가득했다.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도시 문화시설과 국가기관을 직접 체험하면서, 참가자들은 “다시 오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신동진 공공위원장과 신완식 민간위원장은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농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아동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발굴하고, 특히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