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칠원읍 유상마을 일원에 관내 기업인 (주)삼보산업의 수목 기증으로 ‘마을‧기업 간 생활주변 녹지공간’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한 녹지공간은 마을 유휴지에 기증수목인 남천과 꽃잔디 2700본(250만 원 상당)을 마을주민과 함께 봄맞이 행사로 식재했다. 이날 식재는 유상 마을주민 30명, 기업체 8명,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군은 나무은행 보유 수목인 배롱나무를 함께 심어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에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업의 수목기증으로 기업은 사회‧환경 활동에 공헌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군민들은 탄소흡수원 조성을 위한 녹지공간 조성에 관심도를 제고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수목기증 및 녹지공간 조성의 적극적인 마을참여로 기업과 마을이 상생하는 녹색함안 도시숲 조성 분위기 활성화에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