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성아, 날자!” 군민과 함께 힘찬 하반기 출발

“보성아, 날자!” 군민과 함께 힘찬 하반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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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7월 보성 달 모임’ 개최… 군민·직원 소통으로 활기 더해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보성군이 7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7월 보성 달 모임’을 개최하며 올 하반기 군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보성 달 모임’은 기존의 월례조회 형식을 과감히 탈피해 공직자 간 자율적인 소통과 공감을 추구하는 자리로, 매월 초 전 직원이 함께 모여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활력을 다지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달 모임은 군민을 대표하는 12개 읍면의 읍면민회장과 이장단협의회장이 함께 자리해, 군민과 행정이 하나 되어 하반기 도약의 의지를 다지는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자유발언 시간에는 재무과가 ‘벌교문화복합센터’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하며 현안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보건소는 ‘우리 부서 소개하기’ 순서를 통해 주요 보건사업을 소개하며 조직 내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모임의 하이라이트는 ‘보성 활력 퍼포먼스’. 참석자 전원이 함께 “더 힘차게! 보성아 날자!” “보성을 든든하게!”를 외치며 하반기 힘찬 군정 추진을 다짐했다. 이어 “보성에서 사자! 보성이 웃는다!”라는 구호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결의를 모았다.

군은 간식 전부를 지역 상가에서 구매하고, ‘보성사랑상품권’ 추첨 이벤트를 마련해 12개 읍면 내 소비를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지역경제 기여에도 나섰다.

윤정관 읍면민회장협의회장은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방향을 공유하며 나아가는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진영후 보성군이장단협의회장은 “직접 군정 현안을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보성에 더 큰 활력이 생길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활기차고 유연한 조직 문화는 더 큰 창의력과 협업을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소통하며 군정에 생기를 불어넣는 ‘보성 달 모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이 모임을 통해 군정 공유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협업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소통 창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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