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강화군(군수 유천호)에 따르면 문화관광체육부 공모사업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4개월간 고인돌 광장 일원에서 ‘고인돌로 떠나는 강화도 밀(古) 당(氣go) 강화도 체험여행’이 진행된다.
‘강화도 밀당’은 선사시대의 고인돌과 고려시대부터 직물기를 밀고 당겼던 강화도의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다. 주 프로그램인 1박 2일 고인돌 가족캠프를 비롯해 고인돌 단체 끌기, 선사어로, 가락바퀴, 선사기념사진 찍기, 탁본, 선사 토기, 다듬이소리, 화문석, 자연염색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강화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유적지에서 강화군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주말마다 운영되며 참여 신청은 우리문화재보호회 홈페이지(https://cafe.naver.com/dolbus) 및 전화(032-934-1400)를 통해 할 수 있다.
오민정 기자 omj@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