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 취임…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 최우선 과제로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

이재명 대통령이 6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취임선서식에서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 연설에서 이 대통령은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대통령은 통합의 상징이어야 한다”며, 국민 통합과 민생 중심의 국정 운영을 강조했다. 그는 “분열의 정치를 끝내고, 국민 통합을 동력으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새롭게 출범한 정부를 “정의로운 통합정부, 유연한 실용정부”로 규정하고, 실용주의와 협치를 통한 정책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당면한 경제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민생 회복과 경제 살리기부터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불황과의 일전을 각오로 비상경제대책TF를 즉시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21대 대통령 취임은 새로운 민주당 정권의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위기 대응과 국민 통합이 향후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