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헬스케어 연계…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에 기여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주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27일까지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한 ‘통합건강증진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7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실생활에 기반한 건강 습관 개선을 주요 목표로 했다.
참여자들은 ▲유산소 및 근력 강화 운동 ▲흡연 예방 및 절주 교육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해 ▲영양교육 및 조리 실습 등 다양한 실천형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 속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과 연계하여 식습관, 체중, 걸음 수 등 건강지표를 앱과 스마트워치를 통해 관리함으로써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를 통해 단기적인 교육을 넘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김성철 무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건강증진교실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보다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건강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며,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예방과 조기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안군은 앞으로도 모바일 헬스케어를 비롯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