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장흥군, 제30회 바다의 날 행사 개최

장흥군, 제30회 바다의 날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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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다짐하다”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

장흥군은 지난 5월 28일 관산읍 삼산 방조제 일원에서 ‘제30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다의 소중함과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역 수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바다의 날’은 1996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이래, 매년 5월 넷째 주에 해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는 날로 자리 잡고 있다. 장흥군은 지역 어업인의 노고를 기리고, 해양 산업의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해마다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장흥 푸른 바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장흥군의회, 한국수산업경영인 장흥군연합회, 장흥군 어촌계·어민연합회, 장흥해양구조대, 바다환경지킴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양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해양정화 활동, 포스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바다에 대한 인식 제고와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성 장흥군수는 “청정해역 갯벌생태 산업특구로 지정된 장흥 바다는 무산김 생산단지 등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의 가치와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미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