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과일 사랑애(愛)드림·구석구석 클린클린 등 정기 방문·생활지원 나서 –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

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돌봄체계 구축에 나서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 미니과일 사랑애(愛)드림·구석구석 클린클린 등 정기 방문·생활지원 나서 –
이소미 기자 lsm@newsone.co.kr
전남 함평군 함평읍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돌봄체계 구축에 나서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함평군은 3일 “함평읍이 지난 5월 30일,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촘촘한 돌봄을 위해 지역 민간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정기 방문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독사’는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인한 사회적 고립 속에서 발생하는 안타까운 죽음으로, 최근 복지정책의 사각지대를 상징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함평읍은 지역 업체들과의 협력 아래 주 1회 정기 방문을 실시, 반찬 및 과일 등 먹거리 전달은 물론, 말벗 서비스 등 정서적 돌봄도 병행한다. 또한 명절과 특별한 시기에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방역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키즈테이블 나민선 대표 ▲희희낙락 카페 유가희 대표 ▲사회적기업 ㈜영수환경 유성현 대표가 참여해 지역사회 복지 네트워크 구축에 동참했다.
정화자 함평읍장은 “이번 협력은 민과 관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본보기”라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정서적·생활적 돌봄이 결합된 촘촘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은 지난 5월 30일 함평읍사무소에서 열렸으며,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사회의 고독사 예방과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실질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