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안전문화 확산 기술교류회’ 개최

여수시, ‘여수국가산단 안전문화 확산 기술교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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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전기안전관리자 대상 맞춤형 교육 및 장비 점검 실시

이소미 기자 lsm@newsone.so.kr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석유화학업체 및 중소기업의 전기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여수국가산단 안전문화 확산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여수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해 여수국가산단 내 전기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전기설비 고장 원인과 예방 방법, 실제 전기안전사고 사례, 재난 사고 발생 시 신고 요령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이 다뤄졌으며, 현장에서의 사고 예방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이후에는 전기안전관리자가 사용하는 개인용 계측장비와 안전장구, 진단 장비 등에 대한 교정 및 점검이 이뤄졌다. 장비별 측정 오차를 조정하고, 배터리 누액이나 단선된 리드선 등 결함 부위를 수리·교체했으며, 점검을 마친 장비에는 QR코드를 부착해 향후 이력 관리를 용이하게 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한국전기안전공사를 중심으로 산업단지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여수산단 내 전기안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여름철 감전 사고에 대비한 통합안전교육 등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4월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여수지사와 안전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단 내 전기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