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럼프, SNS로 올림픽 응원 “한국을 세계에 보여줄 기회”

트럼프, SNS로 올림픽 응원 “한국을 세계에 보여줄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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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트위터(SNS) 캡쳐화면]

지난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하는 트위터(SNS)를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방한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축하하지는 않지만 올림픽 개막 1일 전인 8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내방하고 폐막식이 열리는 날에는 큰딸 이방카가 파견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평창 올림픽으로 한국이 진정으로 위대한 국가라는 사실을 전 세계에 보여줄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 같은 메시지와 함께 지난해 11월 한국 국회에서 연설하는 자신의 연설 동영상을 첨부했다.

그는 연설할 당시 한국전쟁 때 미국인 3만6천 명이 희생되고 한국은 잿더미가 됐으며 경제가 초토화하는 등 한국인들은 끔찍한 대가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지난 2일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전화통화에서 “3~4주 전만 해도 많은 국가가 평창올림픽 참가를 두려워하면서 참가 취소까지 고려했다”며 “지금은 아무런 걱정을 하지 않는다. 올림픽의 성공과 안전을 기원하며 100% 한국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