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안전 서비스 사업 3년 연속 선정…‘군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함안’ 박차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이 지역사회 안전 강화를 위해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와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산림녹지과 2층 자원봉사센터에서 ‘함안군 안전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업 체계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함안군 자율방범대연합대 김종욱 대장을 비롯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주요 성과와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될 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특히 산사태 대비 주민대피 모의훈련과 안전문화 캠페인 등 주요 사업에 대한 안내와 함께, 지역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함안군은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2천만 원을 포함한 총 4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군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함안군 만들기 프로젝트’를 안전협의체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협의체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기관 표창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과 재난 안전 캠페인 등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안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안전 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