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오거돈 시장)는 지역 환경보전에 공이 큰 시민, 단체, 학교, 기업체를 대상으로 ‘제20회 부산녹색환경상’의 주인공을 찾는다.
부산녹색환경상은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위한 실천 분위기를 확산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해 3개 부문에서 대상 1명 본상 3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는 20번째로 3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후보자를 추천받아, 5월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오는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추천대상은 환경보전을 위하여 헌신․노력한 시민 및 부산 소재단체․기업체 중 최근 2년간 공적이 탁월한 자(단체‧기업체)로서 ‘가족(개인), 단체, 기업체’의 3개 부문으로 ▲‘가족부문’은 환경보전실천운동 등을 통해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한 개인 또는 가정, 마을, 학교 등 ▲‘단체부문’은 환경교육․홍보․시민운동 등으로 사회적 실천분위기 조성 및 시민의식 향상에 기여한 단체 ▲‘기업부문’은 친환경적인 경영, 제품개발, 시공관리 등을 통하여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한 기업체이다.
후보자는 부산시의 실․국‧본부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유관기관장 또는 구청장․군수, 법인․사회단체장, 각급 기관장(교육, 언론, 연구기관 등), 부산시민 10명 이상이 연명해 추천하면 된다. 추천 관련 서류는 부산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오는 4월 19일까지 부산시(우 47545 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환경정책과(☎888-3624) 또는 구․군 환경위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 최대경 환경정책실장은 “쾌적하고 건강한 녹색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많은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적극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제20회 부산녹색환경상을 통해 환경보전 사례를 널리 알리고 환경보전 실천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서연 기자 ls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