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하이브리드·무쏘 EV 등 신모델 전시…고객 체험 중심 부대행사도 마련
박순영 기자 psy@newsone.co.kr
KG모빌리티(KGM)가 최근 출시한 신차를 앞세워 체험형 마케팅에 나섰다. KGM은 오는 26~27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안성팜랜드’에서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무쏘 EV 등 주요 신모델을 선보이는 차량 전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주말(19~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최초의 전기 픽업 ‘무쏘 EV’와 하이브리드 SUV ‘토레스 하이브리드’, ‘액티언’ 등 KGM의 대표 신차를 한 자리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고객 참여형 행사도 마련됐다. 현장에서 KGM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자동차 모양의 ‘페이퍼 토이’를 받을 수 있으며, 토레스 하이브리드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팜랜드 특성을 살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가 열리는 안성팜랜드는 약 39만평 부지에 문화체험, 교육, 놀이시설을 갖춘 농축산 테마파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경기 남부의 대표 관광지다. 주말에는 약 7천 명의 관람객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방문객은 “전시차를 가까이서 살펴볼 수 있어 흥미로웠고, 아이와 함께 페이퍼 토이를 만드는 시간도 특별했다”며 “놀이공원과 차량 전시가 어우러져 뜻깊은 나들이가 됐다”고 말했다.
KGM 관계자는 “지난 3월 신차 출시 후,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고객 체험을 강화해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