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태안군, ‘2025년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 선정

태안군, ‘2025년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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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북면 양산2(중규모및 태안읍 상옥3(소규모선정총 7억 원 확보
-2027년까지 3년간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동 통한 농촌마을 개발 추진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

 원북면 양산2리 및 태안읍 상옥3리 사업 계획도.

태안군이 충청남도 주관 ‘2025년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사업비 7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최근 충남도 발표 결과 원북면 양산2리와 태안읍 상옥3리가 각각 중규모·소규모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나란히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촌지역 마을의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마을 역량에 맞는 단계별 지원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농촌 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주민주도형 공동체 활동을 바탕으로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등 사회적 문제에 근본적으로 대응하는 데 초점을 두고 추진된다.

원북면 양산2리에서는 5억 원을 투입해 자연의 품에서 함께 하는 행복한 양산2를 목표로 △유휴창고 리모델링을 통한 한마음배움터(주민 교육장조성 △한마음 행복사업단 육성 △우리마을 정원 만들기 △한마음 어울림 한마당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안읍 상옥3리의 경우 2억 원을 들여 백화산 아래 꽃이 모이는 전원 구슬목 마을이라는 주제 아래 △구슬목 화합사업단 조성 △구슬목 행복나눔 동아리 육성 △귀농귀촌인 화합 행사 △어르신 행복나눔 활동 △구슬목 꽃마을 육성 등의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군은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마을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해 행복한 태안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태안군에서 총 9개 마을이 충남형 마을만들기 공모에 선정됐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주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충남형 마을만들기 사업은 2021년부터 시행됐으며 태안군은 △2021년 태안읍 상옥2리 △2022년 태안읍 인평2리 △2023년 태안읍 어은2장산2리 △2024년 태안읍 어은1반곡2소원면 시목1리가 선정되는 등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