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캠페인 개최

‘3.8 세계 여성의 날 기념’캠페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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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
하동군민과 함께하는 세계 여성의 날, 나눔과 공감의 시간 가져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소장 권해선)는 지난 3월 7일과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성 폭력 예방과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와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는 3월 7일 하동읍 장날을 맞아 하동자원봉사센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하동경찰서 앞, 하동초등학교 백년탑, 하동구터미널, 하동도서관 등 군민들이 자주 찾는 주요 거점에서 피켓을 들고 여성 폭력 예방과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알렸다.

출근길 주민들과 장을 보러 나온 어르신, 학생들과 눈을 맞추며 소통한 결과, 많은 시민이 여성 인권 문제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공감을 나타냈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하동 내 유관기관을 방문해 빵과 장미꽃을 나누며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기관 간 협력을 다지고, 향후 함께할 다양한 활동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3월 8일에는 하동군 보건소, 시니어클럽, 노인회와 협력해 하동군 영화관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여성 인권과 상담소 활동을 소개하며, 세대 간 공감을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상담소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며 여성 인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를 가졌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계기도 되었다.

하동젠더폭력피해상담소 권해선 소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소통과 협력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하동군의 여러 기관과 협력하여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동군민이 안전하고 평등한 환경에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