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원주)는 지난달 27일 군북면 뜬늪에서 가족봉사단 11가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가족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함안군가족자원봉사단은 다양한 가족활동을 통해 바람직한 가족관계를 형성하고 더불어 사는 공동체 활동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뜬늪 주변에 수국 100주와 연산홍 300주 등 나무심기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연산홍 300주는 함안군산림조합(조합장 안상주)에서 지원했다.
2024년 제17기 가족자원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탄소중립실천을 위한 환경교육, 습지체험 및 플로깅, 기후환경캠페인, 안전교육 및 체험, 연탄배달 등 매월 1회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앞으로 가족봉사단의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열심히 참여해서 나눔을 실천하는 가족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원주 센터장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화목한 가족공동체 형성에 앞장 서 주시기 바란다”며 “일상 속 나눔실천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으로 함안군 모두가 행복해지는 지역사회분위기 조성에 기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가족봉사단은 2007년 제1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7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함안군의 대표적인 자원봉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