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국장에 사전투표소가 마련됐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8일부터 9일 이틀간 실시되는 가운데 8일 오전 인천공항 출국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여행객의 투표가 이어지고 있다.
이른 오전 사전투표가 시작되기 전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 사전투표소에는 여행객들이 줄을 섰다.
지난 대선 때는 공항 사전투표소의 대기행렬이 길어지면서 비행기 시간 탓에 투표를 하지 못하는 여행객들도 속출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이것을 대비해 인천공항 사전투표소 제1여객터미널(T1) 출국장 F 카운터와 2터미널(T2) 출국장 C카운터에 사전투표소를 설치했다.
이날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청 없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만 있으면 전국 3512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한편, 오전 10시 기준 전국 사전투표율은 2.04%이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