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동·청소년발달지원센터 지역 5개 대학 관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아동·청소년발달지원센터 지역 5개 대학 관학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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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력대학 기존 1개 대학(계명대)→5개 대학(경북대·영남대 등) 확대
▸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아동·청소년·부모 누구나 상담 가능

대구광역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교 부적응, ADHD 등으로 인해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부모님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상담을 제공하고자, 종합복지회관 관리사무소에서 운영하는 ‘아동·청소년발달지원센터’에서 11월 22일(수) 대구지역 5개 상담 심리관련학과로 확대된 관학 협력 MOU를 체결했다.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 아동·청소년 발달지원센터’는 대구광역시 종합복지회관 관리사무소(달서구 성당로 187)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상담실, 집단상담실, 놀이치료실, 모래놀이치료실, 전화상담실 등 100여 평 규모의 상담 시설과 다양한 상담 도구를 구비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 ~ 금, 11시 ~ 오후 7시까지이며, 2006년 4월부터 지역 대학교 심리학과와의 관학 협력을 통해 전문상담원을 배치해 연령별 심층 개인상담, 심리검사, 놀이치료, 집단심리치료프로그램, 상담원 역량강화를 위한 상담주제별 특강, 부모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역 5개 대학 심리 상담 관련 학과장(경북대학교 심리학과, 경일대학교 평생교육학부, 계명대학교 심리학과, 대구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영남대학교 휴먼서비스학과)들이 참석해 체결했다. 이번 관학협력 협약을 통해 각 대학의 우수한 상담인력을 지원하고, 수준 높은 상담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협조함으로써, 아동·청소년 발달지원센터 운영 활성화 및 시민들을 위한 만족도 높은 상담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규 대구광역시 도시관리본부장은 “우리의 미래인 아동·청소년은 건강하고 올바른 심리를 바탕으로, 밝고 활기차게 성장해야 한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지역 대학의 전문적이고 우수한 인프라 구축으로 아동·청소년들의 심리지원 및 정서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군 기자 jbg@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