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워터피아 페스타’는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여름휴가가 절정에 이르는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간 울진 염전해변과 왕피천, 엑스포공원, 망양정해수욕장, 금강소나무숲 일원에서 ‘여름의 모든 것’을 담아 펼쳐진다.
이번 울진 워터피아 페스타의 슬로건은 “바다 숲 온천 울진에 푸~욱 빠지다”이다.
낮에는 시리도록 투명한 바다와 모래밭, 맑고 깊은 왕피천에서 물놀이 체험프로그램과 모래조각 체험, 은어반두잡이. 후릿그물체험, 놀싸움, 뗏마타기, 윈드스핑, 카누. 카약, 워터바이크, 워터 제트 등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중심 체험프로그램이 숨 가쁘게 진행된다. 해변의 밤은 노래와 춤과 마임, 매직과 모래밭 토크쇼가 어우러진 환상의 콜라보레이션이 연출된다.
축제가 진행되는 9일 동안 염전해변과 왕피천, 망양정해수욕장은 가족 중심 체험프로그램과 음악의 전 장르가 펼치는 힐링과 열정의 공간으로 변한다.
한편, 축제장인 염전해변과 왕피천을 무대로 운영되는 축제 체험프로그램은 모두 ‘축제밴드제’로 운영된다. 축제장에 마련된 ‘축제밴드(1개당 1만 원)’ 판매소에서 반드시 밴드를 구입, 착용해야만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축제밴드를 착용하면 축제장 전역에 마련된 모든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한 밴드는 축제장에 마련된 다양한 먹거리 부스나 울진지역 농수임특산물 부스에서 재활용(밴드 1개당 5,000원)하면 된다.
남효선 축제위원장은 “올해 워터피아 페스타는 종전과는 달리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특히 울진군민이 직접 축제판을 짜고 운영하는 주민참여형 축제와 울진이 보유하고 있는 자연을 고스란히 담아 격조 높은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물놀이 중심의 ‘낮’ 프로그램과 가족 중심의 따뜻한 감성과 공연을 담은 ‘밤’ 프로그램으로 특화해 울진을 찾는 피서·관광객들에게 ‘생태문화관광도시’ 울진의 매력과 여름 축제의 감동을 한 아름 안겨드리겠다”고 말했다.
고경희 기자 gg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