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150여 명 화지중앙시장 방문… 장보기 체험은 물론 사생대회까지
논산시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손을 맞잡고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9일 오후 화지중앙시장을 찾은 어린이들은 고사리손으로 물건을 고르며 장보기 활성화에 동참했다. 어린이들은 함께 개최된 사생대회도 참여하고, 다양한 공연도 감상하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어린이 장보기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논산센터와 논산화지중앙시장상인회가 주최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어린 세대가 전통시장의 매력과 가치를 알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들께서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의 매력에 빠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에 방문해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사생대회ㆍ사진전ㆍ후기 공모ㆍ장기자랑 대회 등 체험행사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논산시 화지중앙시장에서 열리는 어린이 장보기 행사는 11일까지 진행된다.
논산시 역시 매월 ‘전통시장 장 보는 날’을 열어가며 지역 상권 새 숨 불어넣기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남녀노소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함께할 수 있도록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전병열 기자 ctnewson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