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문동 새해맞이 경로당 방문해 합동세배 –
– 행복하자! 건강하자! 계묘년, 산내면 경로당 어르신 세배 드리기 –
밀양시 삼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민병술)는 설날을 맞아 삼문동 단체장들과 함께 관내 경로당 22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께 건강을 기원하는 합동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장병국 도의원, 정무권․정희정․손제란 시의원을 비롯한 삼문동 단체장이 함께 참석해 어르신들께 공경하는 마음으로 다 함께 세배를 드린 후 경로당 생활불편사항과 애로사항, 건의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바쁜 와중에도 세심하게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민병술 삼문동장은 “어르신들의 만수무강과 각 가정에 만복이 깃드시길 기원하며,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주민들 모두가 서로 돕는 살기 좋고 행복한 삼문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경로당 방문에 참여해주신 기관단체에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생활불편을 점검하고 해소하는 등 따뜻하고 행복한 경로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산내면(면장 이광석)은 연휴를 보내신 마을 어르신을 위해서 27일 관내 기관단체장 6명과 함께 대한노인회 산내분회 등 관내 경로당 4곳을 방문하여 세배를 드리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여쭙는 등 아름다운 옛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날 방문은 겨울철 몸과 마음이 위축된 어르신들의 건강을 여쭙고 경로당 생활의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등을 홍보했다.
어르신들은 “새해를 맞아 바쁜 업무에도 방문해 주어 고맙고, 앞으로 우리 노인들도 더욱더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새마을부녀회(회장 설강숙)에서 마련한 고기와 술, 떡, 과일, 음료수 등으로 어르신들께 풍성하게 음식을 대접하였다.
이광석 산내면장은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면민이 행복한 산내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독거노인 및 소외된 계층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