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주 참여 확대 나서… 공동 산림경영으로 복원·소득 창출 기반 마련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영덕군이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체계적인 산림 복원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산림경영특구’ 지정 추진에 본격 착수했다.
영덕군산림조합은 지난 16일 조합 회의실에서 산주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군산림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경영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산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3월 25일 발생한 초대형 산불 피해지역의 산림을 복원하고 산림경영특구 지정에 필요한 산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경영특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300㏊ 이상의 집단화·규모화된 산림이 대상 지역에 포함돼야 하며, 해당 지역 산주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설명회에서는 산림경영특구의 도입 취지와 추진 배경을 비롯해 단계별 사업계획, 특구 지정에 따른 지원 내용, 참여 산주에게 제공되는 혜택 등이 소개됐다. 이어 참석한 산주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도 이어졌다.
산림경영특구는 ‘경북·경남·울산 초대형 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도입된 제도로, 개별 산주가 추진하기 어려운 산림경영을 공동·협업 방식으로 전환해 규모화하고 안정적인 산림 소득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성학 영덕군산림조합장은 “산림경영특구는 산주와 함께 만들어가는 협력형 모델”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더 많은 산주가 제도를 이해하고 참여해 산불 피해 산림을 새로운 소득의 숲으로 바꾸는 주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