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QS 평가서 150개 도시 중 1위… 교육 경쟁력·취업 환경 모두 최고 수준 인정
전병열 기자 chairman@newsone.co.kr
서울이 영국의 글로벌 고등교육 평가기관 QS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대학생 도시’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QS가 발표한 ‘2027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QS Best Student Cities 2027)’ 평가에서 서울이 총점 100점을 받아 세계 150개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은 지난해 발표된 ‘2026 글로벌 대학생 최고의 도시’ 평가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하며 세계 대학생들이 학업과 취업, 도시생활을 함께 누리기 가장 좋은 도시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올해 평가에서는 서울에 이어 도쿄가 2위, 런던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멜버른이 4위, 뮌헨과 시드니가 공동 5위에 올랐으며 파리와 베를린, 비엔나, 취리히가 뒤를 이었다.
QS는 인구 25만 명 이상이면서 QS 세계대학순위에 포함된 대학을 2곳 이상 보유한 전 세계 150개 도시를 대상으로 세계대학순위, 학생 구성, 도시 선호도, 고용주 활동, 경제성, 학생 평가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했다.
서울은 도시 내 대학의 수와 경쟁력을 평가하는 ‘세계대학순위’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졸업생에 대한 기업 평가와 청년 취업 여건을 반영한 ‘고용주 활동’ 부문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QS는 서울이 우수한 대학 경쟁력과 풍부한 취업 기회는 물론 문화·관광·생활 인프라, 안전, 다양성, 지속가능성 등 유학생이 공부하고 생활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점을 2년 연속 1위의 배경으로 꼽았다.
서울은 다른 국제 도시 평가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일본 모리기념재단이 발표한 ‘2025 세계도시종합경쟁력지수(GPCI)’에서는 세계 6위에 올랐고, 영국 삶의 질 연구소가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평가에서도 세계 6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와 나 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아시아 최고 레저 목적지 등 다양한 국제 평가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년 연속 세계 최고의 학생도시로 선정된 것은 우수한 교육과 취업 기반은 물론 서울의 역동성과 글로벌 도시로서의 매력을 함께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울에서 배우고 성장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산업 인재 양성과 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문화·관광 콘텐츠와 교통·생활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세계인이 공부하고 일하며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