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은도 ‘땅콩섬’ 가공사업 육성 본격화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8월 10일 땅콩가공전문업체인 ㈜크레이지피넛과 손잡고 신안 땅콩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한 ㈜크레이지피넛(대표 백희순)은 여성기업으로 땅콩오일, 볶음땅콩, 땅콩버터를 생산하고 있는 땅콩가공 전문업체로 신안군이 땅콩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땅콩 가공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협약 체결을 통해 땅콩산업 육성 및 가공품 개발에 대한 협력과 지원은 물론 땅콩을 이용한 가공품,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유통, 가공품 공동개발 및 포장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상품화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땅콩은 자은면 청정지역 사질토양에서 재배돼 품질이 우수하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땅콩을 다양한 소포장 제품 및 가공상품으로 개발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재배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으로 공모 선정된 1004섬길역 자은땅콩랜드 조성사업과 연계 땅콩 음식점, 체험장, 다양한 가공제품, 기념품 생산 및 판매 등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