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의 숨결, 바다에 담다’ 주제 홍보체험관 운영… 어르신 슐런대회 우수상 수상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울릉군이 지역 평생학습의 성과를 선보이며 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울릉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포항 만인당과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포항시가 주관했으며, 도내 22개 시군을 비롯해 약 10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전시와 체험, 학습동아리 경연대회, 학술행사 등을 진행했다.
울릉군은 ‘울릉의 숨결, 바다에 담다’를 주제로 한 홍보체험관을 마련해 울릉교육지원청, 경상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과 협력했다. 현장에서는 ‘바다 젤 캔들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어 관람객들로 붐볐다.
또한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울릉 할매 할배의 손끝에서 피어난 인생이야기’라는 주제로 어르신 학습자들의 작품을 전시해 평생학습의 의미와 성과를 전했다.
이와 함께 울릉군은 어르신 슐런경기대회에 참가해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하며 학습과 참여의 결실을 맺었다.
울릉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울릉군의 평생학습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참여 의지를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