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l 이병환 성주군수

지자체장에게 듣는다 l 이병환 성주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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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성주, 더 큰 성주, 성주는 즐겁다!
한국관광공사 언택트 100선 선정 · 세종대왕자태실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경북 서부권의 중심지에 위치한 성주는 전국 최고의 명품 참외 주산지로 세종대왕이 선택한 생명의 땅이다. 성주군은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문화관광 新르네상스를 이룩해 나가겠다며 야심찬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20년 군 단위 최초로 문화인재 양성·지원, 문화 공간 발굴 및 구축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주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주맞춤형 문화뉴딜 관광정책을 발굴해 성주만의 특색있는 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립공원 가야산을 이용한 사계절 에코힐링을 비롯한 성밖숲 명소화. 성주읍성 야간 명소화, 성주호 생태공원조성 등 개방형 관광지를 언택트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발 빠르게 선정한 ‘성주에서 즐기는 언택트 10선‘은 현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문화관광저널은 지자체의 문화관광 정책을 듣기 위해 민선7기 3년 차를 힘차게 출발하며, 군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새로운 성주, 더 큰 성주 건설을 위한 성주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는 이병환 군수(사진)를 찾았다.

성주군의 문화 관광 중점 정책은.

“성주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한 단계 도약하는 문화관광 융성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창조적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독창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문화창작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으며, 세종대왕자태실, 한개마을 등 성주의 역사문화유적과 가야산, 낙동강, 성주호, 무흘구곡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특화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겠습니다. 또한, 세종대왕자태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을 비롯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의 문화관광 위상을 더욱 높여나가 문화관광 新르네상스를 이룩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2020년 군 단위 최초로 선정된 예비 문화도시로서 문화인재 양성·지원, 문화공간 발굴 및 구축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최종적으로 문화도시를 지정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성주군의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자원과 활성화 방안은.

“월항면 인촌리 선석산 아래의 태봉 정상에 소재하는 전국 최대의 태실지인 세종대왕자태실에는 세종대왕의 19왕자 중 큰 아들인 문종을 제외한 18왕자의 태실과 원손인 단종의 태실 등 모두 19기가 보존돼 있으며 생명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 세계 유산 등재를 추진 중입니다. 또한, 성산가야의 터전임을 상징적으로 알려주는 대표적은 문화유적 성산동 고분군. 우리나라 7대 민속마을 중의 하나인 한개마을, 영남에서 가장 큰 산성인 독용산성, 선현의 숨결과 고즈넉한 멋스러움이 가득한 백매로 유명한 회연서원 등 많은 역사․문화 자원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립공원 가야산과 영남의 젖줄인 낙동강, 가야산에서 발원해 북쪽으로 흘러드는 여름철 피서지로 유명한 포천계곡, 대가천의 맑은 물, 기암괴석과 수목이 절경을 이루는 무흘구곡, 전국 최고의 빼어난 자연경관를 자랑하는 성주호, 아시아 최대·국내 최초 수상레저파크가 있는 아라월드, 산세가 아름답고 완만해 개인부터 가족까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성주호 둘레길,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 수상, 대한민국 생태테마관광지로 선정된 긴 인고의 세월을 묵묵히 견뎌온 오백년 왕버들 숲인 성밖숲은 특히 8월이면 보랏빛 맥문동이 아름답게 피어 전국의 사진작가가 몰려들고 있으며, 한국관광공사 언택트 100선에 선정돼 있습니다.

이러한 성주만의 고유한 문화자산과 자연 자원을 활용해 전국 유일의 생활사 생명문화를 활용한 지역 특화 관광상품 개발, 주요 관광지별 성주만의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고 6차 산업인 농촌체험관광과 연계, 전통 콘텐츠를 활용한 소규모, 가족형·체험형·맞춤형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여행을 자주 가지 못하게 되면서, 비용을 많이 들여서라도 여행을 제대로 가야겠다는 여행객들의 니즈에 맞는 고가 럭셔리 여행상품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리 성주는 350만 인구의 대구 인근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개성있는 카페를 찾는 젊은이들의 생활관광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성주군의 대표적인 축제와 육성 방안은.

“우리 성주는 성주만이 가진 생·활·사 생명문화와 생명의 열매 성주참외가 결합한 성주생명문화축제·성주참외페스티벌이 있습니다. 이 축제는 매년 30만 명 이상이 찾는 성주의 대표적인 축제로서 생명과 문화를 접목한 문화예술축제와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를 모티브로 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체험축제로써 2019년도와 2020년 2년 연속 경상북도 지정축제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이 행사에는 태봉안행사와 태교음악회, 참외품평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욱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전국적 명성을 가진 명품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코로나19로 인한 청정·안전·비대면 관광트랜드에 부응하는 성밖숲 와숲 행사 등 언택트 관광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성주군의 관광인프라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은.

“지금은 주 52시간 근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트렌드 등 휴식과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언택트 관광시대을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산림과 생태 자원이 풍부한 곳이 힐링의 장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군은 찬란한 문화자원 및 자연 환경과 치유 자원을 활용해 오지마을에 성주만의 특화된 농촌치유마을 조성하고, 수변 경관이 아름다운 성주호를 고스란히 품을 수 있는 사계절 쉼을 제공하는 생태공원 및 유현주(건축가) 씨가 설계중인 심산문화테마파크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언택트시대에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오토캠핑장인 가야산모험레저파크를 조성 중입니다. 또한, 성주읍성, 성주사고, 쌍도정을 재현한 성주역사테마파크, 성산가야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성산동고분군전시관,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성주참외체험테마형공원이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개별관광객 유치전략은.

“코로나19로 소규모, 국내 관광 및 청정 힐링, 스마트 관광이 대표적인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단체관광이 아닌 개별관광객 추세에 따라 ‘소규모 청정‧야간 관광, 언택트 관광, SNS 홍보,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등을 추진 전략으로, 가족 단위 여행코스 개발과 홍보, 소규모 팸투어‧설명회 추진, 스마트관광 플랫폼 구축, 개별 관광객 맞춤형 수용 태세 개선 등의 관광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주맞춤형 문화뉴딜 관광정책을 발굴해 성주만의 특색있는 관광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국내관광을 중심으로 한 자연친화적인 관광을 선호하며, 개방형 관광지에서 힐링과 건강을 보장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호하고 있다는 점에서 국립공원 가야산을 이용한 사계절 에코힐링을 비롯한 성밖숲 명소화. 성주읍성 야간 명소화, 성주호 생태공원조성 등 개방형 관광지를 언택트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으며 발 빠르게 선정한 ‘성주에서 즐기는 언택트 10선‘은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습니다.”

성주의 대표적인 특산물과 농업의 미래는.

“‘성주참외’는 올해 재배 50주년을 맞이하며, 세계 최고 품질의 맛과 향을 자랑하는 명품 참외로써 아삭하고 달콤해 국민 과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전국 참외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 성주는 참외 단일 품목으로 가구당 평균소득이 1억이 넘는 부자농촌입니다. 또한, 항암 효과, 간기능 향상, 엽산 보충, 이뇨작용, 피로회복 개선 등 현대인들의 질병을 예방하고 자연 치유할 수 있는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엽산이 많아 임산부들에게 크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성주참외가 명품의 권위를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에 맞는 생산과 유통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현실입니다.

이미 포화된 국내 시장을 넘어서 해외 수출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참외산업의 과학화, 베이스화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꾀하고 젊은 세대 등 소비층 확보를 위한 마케팅 전략을 새롭게 수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신소득 참외 대체작물 육성(캔탈로프멜론,샤인머스, 부추, 아스파라거스 등), 미래신성장 곤충사업 육성 등 앞으로 성주농업은 농업 총 수입 1조 원으로 전국 최고의 부자 농촌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군민과 독자들에게 한마디.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존경하는 독자여러분! 경북 서부권의 중심지에 위치한 성주는 전국 최고의 명품 참외 주산지로 세종대왕이 선택한 생명의 땅입니다. 민선7기 3년 차를 힘차게 출발하며 모든 군정의 초점을 군민에게 맞춰 군민이 행복하고 즐거운 새로운 성주, 더 큰 성주 건설을 위한 성주 미래 100년 지도를 힘차게 그려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 군만이 가진 청정자원을 보존하며 지역이 살고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명품 문화관광도시를 함께 그려가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 성주는 참외뿐만 아니라 찬란한 문화자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여행이 일상화되는 요즘 생명의 고장 성주에 오셔서 자연이 주는 선물로 쉼 하시기 바랍니다”

표진수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이병환 군수는

성주군 선남면 토박이 출신인 그는 선남초·성주중·계성고를 거쳐 경북대학교 학사(임학과)·연세대학교 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이 군수는 행정사무관으로 내무부에서 근무했으며,경상북도지사 비서실장 · 영주시 부시장 ·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 · 경상북도의회 사무처장(이사관)을 역임했다. 2018년 7월 그는 민선7기로 제70대 경상북도 성주군수에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