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 선제 발굴 나선다… 18일부터 푸드마켓·뱅크 운영

홍성군이 갑작스러운 생활고로 끼니 해결조차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긴급 먹거리 지원에 나선다. 단순 물품 제공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현장형 복지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홍성군은 오는 18일부터 홍성군 푸드마켓·뱅크에서 ‘그냥드림’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냥드림’은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였지만 복지제도를 이용하지 못하거나 도움 요청 자체를 망설이는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군은 현장 중심 지원을 통해 숨어 있는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갑작스러운 실직이나 질병, 생계 곤란 등으로 식료품과 생필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다. 이용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현장을 방문하면 간단한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작성 후 즉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물품은 1인당 2만 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 3~5종으로 구성된다. 운영 시간은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지원 장소는 홍성읍 의사로72번길 41-8 홍성군 푸드마켓·뱅크로, 홍성종합터미널 인근 보훈회관 1층에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물품 지원과 함께 복지 상담도 병행된다. 이용자 상황에 따라 공공 복지서비스와 민간 지원제도를 연계하는 ‘복지 징검다리’ 역할까지 수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이 제도권 밖에 놓여 있던 위기가구를 공적 지원체계 안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래 복지정책과장은 “경제적 위기에 놓인 군민들이 언제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행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홍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