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청소년 성평등 축제 ‘마을X학교 성평등 하게!’

청소년 성평등 축제 ‘마을X학교 성평등 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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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2월 2일(월) 시민청 태평홀에서 청소년 성평등 축제 ‘마을×학교 성평등하게!’를 개최한다.

서울시 청소년 성평등 축제 ‘마을X학교 성평등하게!’는 지난 3년간 운영된 서울시「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서울시 성평등 문화 확산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청소년을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서울시민이 참여해 서로의 생각을 소통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민간단체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성평등 문화 확산 사업 –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는 청소년이 성평등 관점을 가진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과 학교에 기반을 마련하고 서울시 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지하 2층 로비공간을 활용해 ▴(전시/체험부스) 마을, 학교 등에서 청소년들이 성평등 문화 활동을 했던 과정과 결과물을 전시하고 ▴(포럼)서울시 성평등 교육 포럼이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성과 그리고 또 다른 상상’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또, ▴청소년 성평등 큐레이션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성평등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2019년 성평등 한컷 시상식과 서울시교육청의 ‘이퀄리티 랩스타’ 미니 공연도 진행된다.

서울시 성평등 교육 포럼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성과 그리고 또 다른 상상’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1부에서는 ‘사업 성과와 과제’라는 대주제로 사업의 성과보고, 성평등 교육 효과 분석과 제언, 성평등 학교를 위한 제언, 성평등 교육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언이 발제될 예정이며, 2부에서는 ‘성평등한 서울을 위한 교육활동, 또다른 상상’이라는 대주제로 국내 교육활동사례「학교」,「마을」과 해외사례 「기획취재:이제는 젠더 교육이다」, 「미국, 또다른 시선-남성성의 전환」발제가 진행된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이 축제는 한국YMCA전국연맹, 탁틴내일, 좋은세상을만드는사람들이 주관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후원한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사업 참여 신청은 2020년에 가능하며, 이 사업이 활동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https://www.ahacenter.kr:46165/data/publication/29271/page/2 2018년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사업 결과 보고서)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청소년의 주체적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플랫폼으로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민간기관이 함께 협업한 ‘마을 속 성평등 학교 만들기’ 사업이 갖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서울시는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성평등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세리 기자 jsr@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