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권역별 학부모회연합회,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지역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원주권역별 학부모회연합회(원주·횡성·평창·정선·영월)가 강원특수교육원 원주 유치를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원주권역별 학부모회연합회는 22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강원특수교육원은 원주로 유치해야 한다.’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연합회 관계자는 “현재 장애아동을 둔 학부모들은 아이들 교육을 위해 원거리를 오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통이 편리해 타 지역과의 접근성이 좋은 원주에 강원특수교육원이 설립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원주시 학부모연합회 특수교육부 회장은 “특수교육 실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학부모이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법을 제안할 수 있는 사람 또한 학부모라고 생각한다”라며, “강원특수교육원이 원주에 유치되기를 적극 지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지역은 이달 말, 늦어도 3월 초에는 결정될 예정이다.
표진수 기자 pgs@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