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전남 신안 자은도에 ‘수석 전시관’ 오는 6월 개관

전남 신안 자은도에 ‘수석 전시관’ 오는 6월 개관

공유
▲수석 전시관 조감도 (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자은면에 오는 6월 자연이 품은 오묘함과 신비함을 감상할 수 있는 수석 전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 12번째로 큰 섬인 ‘자은도’는 천사대교가 완공되면 목포에서 1시간 이내 차량으로 접근 할 수 있다.

전시관은 드넓은 백사장과 청정해역으로 이름난 ‘자은 양산해수욕장’ 주변 9천㎡ 부지에 446㎡ 규모로 총 33억 원이 투입된다.

현재 신축 공사 중이며 6월 말 개관을 목표로 30%의 공정률을 보인다.

섬 수석 전시관은 신안 다도해를 모티브로 한 상징적인 공간 구성은 물론 쉽고 재미있게 수석을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스토리로 구성되며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한다.

첨단 디지털매체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수석의 역사와 특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는 전시체험을 활성화한다.

신안군은 자체 보유한 700여점의 수석 이외에도 기증 희망자를 찾고 있다.

기증된 수석 작품은 기증자명의 전시공간과 취지를 동판에 새겨 영구 보존, 관리할 계획이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