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축제 보은대추축제

보은대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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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만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명품축제 ‘보은대추축제’가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 및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보은군의 대외적 인지도 향상과 관광 산업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시작된 대추축제는 양질의 농특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만남을 통한 신뢰구축으로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추축제 기간에는 청정 보은 농특산물 판매와 더불어 보은갓댄싱킹, 충북 무형문화재 합동공개행사,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남진의 님과 함께, 세종국악관현악단 공연, 남상일 100분쇼, 제2회 전국아마추어 색소폰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보은황토사과수확체험 대추홍보주제관, 특산물 홍보전 등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먹거리장터, 향토음식 품평회, 행복을 주는 도깨비마을 등 축제를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연계행사로 제12회 보은전국민속소싸움대회, 제23회 속리산단풍가요제, 오장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문학제, 제1회 보은군민의 날 등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특히 속리산 단풍절정기에 전국 규모의 속리산단풍가요제를 개최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 700만원을 비롯해 금·은·동·장려상에 각각 300만~5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대상, 금상, 은상 수상자에게는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한편 보은대추축제는 지난해 관람객 89만 명을 비롯해 93억여 원의 농특산물 판매실적을 거둬 전국 지자체 축제 중 최고의 농산물판매축제로 우뚝 섰다.

황정윤 기자 hjy@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