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지안 가든 무대로 미혼 남녀 16명 참여… 관광과 만남 결합한 이색 프로그램
표진수 기자 pjs@newsone.co.kr
강원 정선의 산자락이 연둣빛으로 물든 5월 중순, 고요한 숲길과 정원을 배경으로 특별한 만남이 준비되고 있다. 오는 5월 16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Love in 정선’ 커플 매칭 이벤트를 앞두고 행사 무대가 될 로미지안 가든 일대는 설렘 어린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정선의 자연과 관광지를 배경으로 미혼 남녀가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첫 만남을 시작으로 다양한 미션과 체험을 함께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된다.
모집 대상은 1988년부터 2000년생까지의 직장인 미혼 남녀 각 8명씩 총 16명이다. 참가자들은 1박 2일 동안 매칭 프로그램과 함께 GPS 보물찾기, 지역 명소 탐방, 전통시장 체험 등 다양한 일정에 참여하며 정선의 매력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정선 5일장 투어와 나전역 일대 체험이 포함돼 지역의 정취를 느끼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 참가 신청은 5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되며, 1차 선정 이후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 최종 참가자가 확정된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교류하며 의미 있는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 구성에 공을 들였다고 설명했다.
정선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을 ‘사랑의 여행지’로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유사 프로그램에서도 높은 경쟁률과 커플 성사 사례가 이어지며 관심을 모은 만큼, 이번 행사 역시 젊은 세대의 참여와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