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컨벤션센터서 이틀간 열기…공연·체험·선서식 이어져
이근대 기자 lgd@newsone.co.kr
9일 밤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일대가 전국에서 모인 약학대학생들의 함성과 음악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복과 전통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에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야외 공간에서는 동아리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졌다.
전국 약학대학생들의 최대 행사인 ‘2026 전국약학대학생축제’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대한약학대학생협회 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조선의 밤 그리고 월하약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국 37개 약학대학 학생 2200여 명이 참가해 화합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곳곳에는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됐고, 학생들은 야외 공간을 오가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무대에서는 대학 동아리 공연과 심야 콘텐츠가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행사 기간 열린 약대협 발대식에서는 참가 학생들이 ‘디오스코리데스 선서’를 함께 낭독하며 미래 약사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선서식이 진행되는 동안 행사장에는 엄숙한 분위기가 감돌았고, 학생들은 손을 들어 다짐에 동참했다.
이번 행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의 대규모 행사 수용 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행사 기간 동안 실내 회의시설과 야외 공간이 동시에 활용됐으며, 인근 세계유교문화박물관 과 한국문화테마파크 를 연계한 공간 활용도 이뤄졌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가 전국 단위 학술대회와 문화행사 등을 아우르는 MICE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 유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