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오는 3월 1일부터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국내 여행사와 학교, 기업체 등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인센티브 지급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체는 단체의 성격 또는 참여 인원에 따라 1인당 1만 원부터 많게는 100명 이상 50만 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여행사의 경우 20인 이상 단체관광객을 유치할 시 1인당 1만 원(버스 1대당 최대 30만 원)을 지급하고 학교나 기업체의 경우에는 50명 이상∼70명 미만은 30만 원, 70명 이상∼100명 미만은 40만 원, 100명 이상은 50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기준금액에서 3, 7, 11월에는 15%, 12월에는 30%를 추가 지급하는 할증조건이 있으니 시기를 잘 선택하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그러나 인센티브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1일 이상 곡성에서 숙박해야 하며 1회 이상 곡성군 음식점을 이용하고 곡성군 유료 관광지를 1개소 이상 이용해 지역경제 발전에 동참해야한다.
인센티브 지급은 예산 소진 시까지 한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곡성군은 이번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관광객에게는 여행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상권에는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청 지역활성화과 지역마케팅팀(061-360-8758)에 문의하면 된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