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창녕군, ‘귀농귀촌 동네작가’ 위촉

창녕군, ‘귀농귀촌 동네작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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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맞춤형 정보 제공… 지역 정착 지원 기대

이명이 기자 lmy@newsone.co.kr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달 28일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홍보 강화와 지역 정보 제공을 위해 ‘귀농귀촌 동네작가’ 5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귀농귀촌 동네작가는 먼저 농촌에 정착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화, 관광지, 영농 현장, 귀농귀촌 생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생생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SNS 활용 능력과 콘텐츠 제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명의 동네작가를 선정했으며,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귀농귀촌 플랫폼 ‘그린대로’와 동네작가 개인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동네작가는 1인당 월 최대 20만 원(콘텐츠 1건당 5만 원)의 활동 수당을 지원받으며,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도시민 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며 “동네작가들이 도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돕는 길잡이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