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파스칼(PASCAL)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8 세계평생학습포럼’이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포럼은 세계 평생교육의 동향 탐색, 우수한 평생교육 정책과 실천사례 전파, 경기도형 평생교육 실천전략 수립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유일의 평생학습 국제행사다.
이번 포럼은 경기천년을 맞아 ‘새로운 경기 1000년, 평생학습으로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평생교육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3일동안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학습공동체로서의 학습도시’를 주제로 진행된다. 모든 사람이 공정하게 질 높은 교육의 혜택을 받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학습도시의 미래, 지역문제 및 고령화 사회문제 해결 방식 등을 심도 있게 살펴볼 예정이다.
포럼 1일차에는 국내·외 평생교육 석학 및 전문가들이 국내·외 평생교육 정책과 실천사례를 발표하고 토론한다. 서울대학교 한숭희 교수와 웨스턴케이프 대학교 셜리 워터스(Shirley Walters)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학습도시 네트워크의 지속성, 지역문제 해결책으로서의 평생교육, 고령화시대 비전으로서의 평생학습 등 주제를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전 세계의 사례를 공유하고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발전적 정책 수립의 기회를 제공한다.
2일차에는 해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포럼 주제와 관련된 국내 유수의 평생교육 기관 탐방이 이어진다. 또한 3일차에는 해외 참석자들의 기관 방문 결과 교류 및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학습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합체인 파스칼(PASCAL)의 유명 석학들과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20여국에서 약 70여명이 참석한다.
유돈현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2018 세계평생학습포럼은 자치단체 주관의 국내 유일 평생교육 관련 국제행사”라면서 “이번 포럼으로 평생교육의 국제 이슈와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유수의 교육도시와 상생하고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평생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오는 8월 22일까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gill.or.kr)에서 온라인 사전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
김영환 기자 kyh@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