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가 ‘문화예술 희망여행’ COA Project의 후속 전시로 1월 31일부터 <지표적 상징>展을 개최한다.
제주문화예술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능문화재단(JCC아트센터)와 협력으로 진행하는 <지표적 상징>展은 지난해 11월 발리와 제주에서 진행된 8일간의 여정에 동행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 큐레이터 박소희는 “전시에 참여하는 열네명의 작가들은 회화, 사진, 패션, 그래픽, 설치 등 여러 매체를 사용하여 작가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두 장소가 갖는 현대 사회의 다양한 이슈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룬다”고 밝혔다.
또한 “<지표적 상징>展은 문맥 속에서만 의미를 갖는 지표와 늘 나를 대변하는 상징의 모순되는 관계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한 우리만이 갖는 특정 의미와 동시에 각각의 ‘나’가 담아낸 내면에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지표적 상징>展은 1월 31일부터 2월 6일까지 서울 JCC아트센터, 2월 10일부터 2월 25일까지 제주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린다.
하나투어 사회공헌을 담당하고 있는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여행했던 장소와 지역 간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담아 서울과 제주 두 곳에서 전시를 열기로 했다”며 “관람객들 역시 여행자가 되어 아티스트들의 작품에 담긴 여행의 순간을 느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투어는 국내외 여행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는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문화예술 희망여행’ COA Project를 기획했으며 이번 발리·제주편이 다섯 번째 프로젝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