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읍성역사축제가 5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24회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동래읍성역사축제는 2014년에 ‘축제공로’ 부문, 2015년에 ‘축제콘텐츠’ 부문, 2016∼18년에 연속으로 ‘축제예술·전통’ 부문에서 대상을 받으며 지역축제로서의 뛰어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10월 20∼22일 동래문화회관, 북문광장에서 개최된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 세 가닥 줄다리기, 동래성 전투실경뮤지컬 등 동래지역만의 역사와 전통이라는 소재의 독창성에 예술성과 창의성을 살린 역사교육형 체험축제를 개최해 지역축제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올해 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에 날다 전국연날리기대회’ 등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축제, 다양한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축제로 동래만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개발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6회를 맞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상으로 지난해 개최됐던 축제 중에서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독창성, 차별성, 향후 발전성, 성과 등을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2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