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마당 오카리나 내한공연 ‘폐로 들이 닥치는 숲의 소리’

[문화마당-연주] 오카리나 내한공연 ‘폐로 들이 닥치는 숲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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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의 장인’ 노무라 소지로가 오는 12월 27, 28일 각각 대구 수성아트피아 용지홀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폐로 들이 닥치는 숲의 소리’라는 주제로 오카리나 내한공연을 펼친다.

소지로는 1970년대 중반에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했고, 1986년 일본방송 NHK의 특집 프로그램 <대황하>에서 오카리나 음악을 선보여 유명세를 탔다. 소지로로부터 오카리나 인기가 일본 전역에 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그가 직접 제작한 오카리나만 수만 개이며 엄선한 10여 개의 오카리나는 지금도 연주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이번 오카리나 공연은 소지로의 대표곡들로 구성됐으며, 일본 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 내한해 완성도 높은 음악을 선사한다. 또 300여 명의 한국 오카리나 오케스트라가 소지로와 협연해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장엄한 울림도 느껴볼 수 있다.

예매가는 지역별, 좌석별로 다르기 때문에 인터파크, 롯데콘서트홀, 예스24, 하나티켓, 티켓링크 등에서 확인하고 예매하면 된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