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소니언 사진展-경이로운 혹은 흥미로운’(이하 스미스소니언 전)이 서울과 대구에 이어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돼 내년 3월까지 현대예술관 미술관에서 전시된다.
‘스미스소니언’은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박물관으로, 미술관과 동물원, 연구소 등 20여 개의 문화 관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스미스소니언 매거진이 2003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스미스소니언 매거진 포토 콘테스트’의 역대 수상작 100여 점이 전시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이프, 세계 보도사진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이 콘테스트는 매년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수십만 명이 참가한다. 또 기존 콘테스트 카테고리(미국, 자연세계, 여행, 지속가능한 여행, 인물, 보정사진, 모바일)에서 벗어나 ‘경이로운 대자연’ ‘흥미로운 동식물’ ‘아름다운 인간의 삶’ 등의 총 3가지 카테고리를 선보인다. 여기에 각각 개성있는 작품들을 배치하면서 스미스소니언 전만의 감성적이고 색다른 스토리텔링을 엿볼 수 있다.
월요일은 휴관이며 입장료는 어른 9천 원, 청소년 이하는 7천 원이다. 단체 관람객과 현대예술관의 공연 및 영화 관객,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할인이 적용된다.
김국희 기자 ghkim@newsone.co.kr